조보아 없는 골목식당 화제성 영향 미칠까

▲ 비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주 만에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탈환해 7일 화제다.

지난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지세포항 편에서 연이은 혹평을 쏟아낸 백종원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거제도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 소식을 전한 조보아는 출연자 화제성 순위 5위에 진입했다.

2위는 팀 대표 선발전이 그려진 Mnet '고등 래퍼 3'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을 받은 양승호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출연자 화제성 6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김충재와 한헤진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비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속 깊은 아들의 모습을 모여준 김충재는 출연자 화제성 3위, 한혜진은 7위에 올랐다.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하차를 통보한 '나 혼자 산다'의 앞으로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수현의 모습을 담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계단 상승한 4위에 진입했다. 털털한 일상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 수현은 출연자 화제성 2위로 큰 관심을 받았다.

5위는 '홍삼차'로 뭉친 차태현, 홍경민, 사무엘이 출연한 JTBC '아는 형님', 6위는 TV조선이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차지했다. TV조선 '미스트롯'은 트로트 오디션에 걸맞지 않은 구성과 내용으로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의 의상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다수 등장했다.

7위는 KBS2 '해피투게더 - 흥행 맛집 특집'으로 배우 전소민, 박유나,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홍진영, 조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 MBC '복면가왕'이 8위, SBS '런닝맨'이 9위,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가 10위로 진입하며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시션이 2019년 2월 25일부터 2019년 3월 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4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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