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7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프랑스 기업 CEO와 임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불상공회의소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비롯해 바이오·금융·에너지 분야의 프랑스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허브, 의료복합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등 주요 개발프로젝트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인천경제청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송도 바이오허브를 두 배로 확대하기 위해 송도 11공구에 99만㎡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개원 예정인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향후 북한의 투자시장이 열린다면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해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고, IFEZ의 지정학적 위치와 세계적인 물류 허브 등의 장점을 활용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IFEZ가 인천경제의 중심을 넘어 한국의 성장 동력 중심축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국적 프랑스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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