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준 인스타그램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외모지상주의’ 박태준이 쇼핑몰로 많은 수익을 얻은 후 오해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박태준은 지난 7일 자신이 운영하던 쇼핑몰이 간이회생 신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쇼핑몰의 성공과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인기에 취해 정작 소비자와의 약속을 등한시 했다는 오해가 불거졌다. 실제로 그의 프로필에는 ‘쇼핑몰 대표’라고 현재까지도 적혀 있고, 해당 쇼핑몰은 배송 지연 등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고객 이탈 현상까지 있었다.

하지만 논란이 되자 박태준은 해당 쇼핑몰의 대표직을 이미 내려 놓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빼어난 외모와 방송 활동으로 얻은 인기 탓에 웹툰작가라는 직업에 있어서 박태준에 대한 편견이 존재했다. 

기안84는 MBC '무한도전' 릴레이툰 편에 출연했을 당시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를 언급하면서 이 같은 오해를 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당시 하하가 "기안84의 '패션왕'을 봤는데 내용이 좋더라.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하자 기안84는 "박태준과 친구다. 만화를 그리겠다고 처음 콘티를 보여줬을 때는 '돈 많이 벌더니 허세 부리고 있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를 본 후 마음이 바뀌었다는 기안84는 "태준이가 잠도 안 자고 독하게 그림만 그리더라. 스토리도 잘 쓰고 확실히 저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박태준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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