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제품 인기
새로운 제형 제품들도 소비자에게 어필

▲ 사진 왼쪽부터 LG생활건강 피토아쿠아 10주년 수분숲 에디션, 라네즈 '크림 스킨 미스트', 이지피지 '아쿠아카밍스틱'.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겨울철도 그렇지만 봄과 만나는 환절기도 건조한 날이 지속된다.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 피부 역시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 홍반 등 다양한 트러블 증상이 일어나기 쉽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는 평상 시 잘 사용하던 화장품도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덧바르더라도 수분감이 금방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들은 봄을 맞아 수분 공급과 연관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8일 '비욘드'의 대표 제품 피토 아쿠아 크림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수분숲'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순하면서도 촉촉한 수분크림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토 아쿠아 크림'의 주요 성분, 하얀 자작나무를 그대로 잘라 만든 듯한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나무 수액이 피부에 전하는 집중 수분 효과를 비욘드만의 색깔로 맑고 순수하게 표현한 디자인을 통해 특별한 가치를 전달한다.

자연에서 온 나무 수액을 함유하고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건조해질 틈 없는 탁월한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피부 자극 성분을 최소화한 에코 포뮬러가 보습막을 형성하고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이와 함께 선보인 '피토 아쿠아 수액앰플 세럼'은 피부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탄력과 윤기가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스페셜 케어 제품이다. 에센스 사용단계에서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피부에 떨어뜨려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흡수시키면 풍부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크림 한 통을 그대로 녹여내 깊은 보습감이 오래 지속되는 '크림 스킨 미스트'를 출시했다.

크림 스킨 미스트는 지난해 출시 3주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한 크림 스킨과 같은 라인이다. 크림 스킨을 미스트 공병에 담아 건조할 때마다 사용한다는 고객 후기가 늘면서 간편하게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림 스킨 미스트를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크림 한 통을 그대로 녹여내어 12시간 동안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윤광을 더해준다. 또한, 이상적인 원형(페이스 엔젤링, face-angeling) 형태로 수분 입자가 분사되어 얼굴 전체에 고르게 내려앉는다. 뿐만 아니라 안개처럼 고운 입자는 피부에 맺히지 않고 흡수되어 메이크업 전후에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피부과 테스트와 하이포 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한 '착한 성분' 미스트로 건조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얼굴에서 20-30cm 거리를 유지한 채 분사한 후 그대로 건조하거나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포터블 뷰티 브랜드 이지피지(Easy Peasy)는 쉽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환절기를 맞아 이지피지는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촉촉하게 수분을 채울 수 있는 '아쿠아카밍스틱'을 출시했다.

50% 이상 수분을 고체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아쿠아카밍스틱'은 촉촉한 수분감과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5가지 히알루론산을 배합한 복합 성분에 티트리잎수, 병풀 및 병풀잎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진정 효과가 있다. 임상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사용한 후 8시간 이상 수분이 지속되는데다 일시적인 붓기 완화, 쿨링 진정 효과까지 확인했다.

'아쿠아카밍스틱'은 스틱 형태라 휴대하면서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수분을 채우기 간편하다.

피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피부 건조함을 느끼거나 주변 환경으로 인해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고 싶을 때, 원하는 부위에 스윽 펴 바르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또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다면 아이스팩처럼 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면 차가운 기운이 더욱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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