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개관 2주년 기념 공모전
수상작 북트리 중앙 공간에 전시
지난 2017년에 개관한 이곳은 '도서관에 온 예술'이란 주제로 설치 미술 작가 최정화의 '꿈나무'와 미국의 설치예술가인 마이클 스틸키의 '별마당 북트리'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고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부문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복수 응모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총 8명(또는 팀)의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1명)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5천만원 이내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고 작품 전시의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상(2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입선(5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공모요강 및 유의사항은 공모전 안내 사이트에 고지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내달 16일 발표되며, 대상작은 오는 5월 31일부터 별마당 도서관에서 3개월간 특별 전시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별마당도서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열린 문화공간이라는 개관 취지를 담아 열린 아트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좋은 책 한 권이 삶에 신선한 영감과 행복을 주는 것처럼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 고객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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