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볼리비아 등 전세계 9개국에 18개소 기증
개관식에는 전통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개관식 이후에는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교육기부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도 진행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새롭게 지은 도서관 건물과 5천여권의 도서, 책장·책상 등의 기자재, 컴퓨터·DVD·TV 등의 영상기기 등을 기증했다. 또 전담사서 배치와 소프트웨어 제공, 교육, 자문 등을 통해 자체적인 도서관 운영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희망도서관이 태국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희망도서관을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희망도서관 사업을 시작했으며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국가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이번 태국을 포함해 이라크와 볼리비아, 베트남, 알제리 등 총 9개 국가에 18개소의 희망도서관을 기증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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