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측은 “현재 흐름으로 볼 때 4~5월 정도에 분양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나홀로 독주’ 같은 기록이어서 분양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인기지역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영종에 자리해있고, 이전 분양대행사가 실패하고 떠난 현장이어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전 분양대행사는 약 2개월 동안 10여실 정도만 판매한 상황이었다.
성공분양들의 비결로는 광영 자체조직의 노하우에 기반한 철저한 상품분석과 차별화된 마케팅 등이 꼽힌다. 약 250명의 광영의 자체 상담사들은 현장투입 전부터 분양마감시까지 상품은 물론 부동산시장 전반에 대한 공부·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분양 담당자는 “영종 스카이가든의 다양한 메리트들을 발굴해 고객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 주요했다”며 “최근 영종국제도시에 이어지는 개발호재 뉴스들과 지역인구 증가 역시 분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광영은 더 많은 가망고객을 접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부근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는 등 마케팅 전략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한편, 광영은 올해 중 자체 시행현장인 ‘스너그시티 영종’(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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