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기도는 접경지역, 피해 많이 본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경기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접경지역이 많아 피해를 많이 본다면서 북미회담이 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7호선 연장을 이야기하면서 "포천까지 가도록 하는 안이 결정됐다"면서 "숨통이 트이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7호선이 빨리 착공돼 이용할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추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검토해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지역화폐를 통한 경제살리기를 제시했는데 원활히 이뤄지도록 당에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기본소득형 보유세 도입에 대해선 학계와 실체를 가지고 충분히 논의해서 실현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요즘 경제가 너무 어렵다. 그 이유는 총량 부족이 아니라 불평등 때문"이라면서 "분배와 정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에 이 대표가 오셨을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람들이 존중받고 노력의 결과에 따라 몫을 찾아야 한다"면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부동산 불로소득 보유세율을 높여야 하는데 저항이 높아서 못하고 있다"면서 "세금을 내게하면 100% 돌아온다고 해야 조세저항 없이 부동산 개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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