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돈뼈락 연탄갈비 제공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봄은 성큼다가오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해 아쉽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낮아진는 맑은 날, 떠나기 좋은 곳을 알아보자서울대입구역 관악구청에서 샤로수길을 따라 행운동 고백길에 이르는 동안 다양한 나라의 맛집과 아기자기한 편집샵, 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명하다.

특히 강남의 가로수길을 모방해 서울대의 심볼 모양 ‘샤’ 를 따서 지어진 이름 ‘샤로수길’ 은 대학생이 많은 젊은 상권특징과 더불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식점들이 모여 색다른 맛의 맛집촌을 형성해 서울대입구 근처 핫플레이스로 인기다. 샤로수길에는 다양한 술집, 까페, 편집샾, 밥집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도 많다.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감각적인 인테리어 등이 더해진 샤로수길 맛집들은 이미 SNS상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과거 서울대입구역 맛집, 서울대학교 맛집 등이라 불리며 인근 대학생들이 찾던 이곳에 이제는 봉천동, 낙성대 주민들은 직장인, 연인들이 즐겨찾는 데이트코스가 됐다. 최근엔 봉천역 방향으로도 상권이 확대되며 봉리단길 맛집과 술집도 부각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도 흔들림없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서울대입구 맛집이 있다.

'돈뼈락연탄갈비'는 서울대입구 근처 맛집으로 시작해 전국3대 돼지갈비 맛집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곳으로 요즘 보기힘든 옛날 연탄불을 이용해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구워 먹는 연탄구이집이다. 연탄불은 화력이 쎄기때문에 1차로 직원이 직접 초벌구이를 한 뒤 테이블로 제공된다. 봉천동 맛집 '돈뼈락연탄갈비'의 고기는 초벌구이과정을 거친 뒤 테이블에서 다시 한번 연탄불맛을 입혀 먹기때문에 특유의 불맛과 깊은 풍미가 훌륭하다는 평이다. 

육즙의 손실이 거의 없어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낙성대 맛집 '돈뼈락연탄갈비'의 메뉴는 국내산 돼지갈비와 삼겹살, 돼지껍데기 세가지다. 덧살을 더하지 않은 진짜 수제돼지갈비와 돼지껍데기가 붙어 있어 더욱 고소한 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인근 고기집과 비교했을 때 가격대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어 지금도 꾸준히 단골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기본찬과 야채류는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식사메뉴로는 된장국(1천원), 냉면(5천원)이 준비돼 있어 가성비까지 확실하다.

위치상 서울대와 숭실대 사이에 위치해 있고 신림과 사당과도 가까워 숭실대 맛집을 찾는 이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신림 맛집,사당역 맛집으로도 불리고 있다. 넉넉한 규모의 실내로 각종 단체모임장소, 봉천동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예약이 많은 샤로수길 맛집 '돈뼈락연탄갈비'는 주말을 이용해 관악산을 등산하는 등산객들에게도 막걸리 한잔 하기에도 좋아 관악산 맛집으로 통하기도 한다. 서울대입구역 맛집 '돈뼈락연탄갈비'는 서울대입구역 8번출구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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