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시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지난 8일 성남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12만 5천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급 대상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이하 영유아 2만 2천명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3천700명, 노인종합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1억원을 들여 마스크를 구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제품이며,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마스크는 591곳 어린이집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6곳 노인종합복지시설로 3월 4~8일 택배 발송해 각 시설에 배달한다.

이 외에도 시는 올해 영유아·지역아동·장애인·노인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를 지원하고, 일정 규모 미만의 어린이집·경로당의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컨설팅에 나서는 등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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