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감성 담아낸 스토리보드 공개
공개 스토리보드에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을 그림으로 각각 표현한 총 11개의 신(Scene)이 마치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돼 눈길을 끈다.
스토리보드 1번 신에서 미소 짓던 여주인공이 2번째 장면에선 눈물을 흘리고 다음 장면에선 서로 맞잡은 손이 그려져 있다. 이어지는 장면에는 두 사람의 손을 촬영한 사진이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고 다음 신에선 침대에 앉아 고개를 파묻고 있는 여주인공의 그림이 담겨 있다.
헤이즈는 스토리보드를 통해 무언가를 생각하고 그리는 여주인공과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그림, 그 장면이 편지봉투에 담기는 장면을 그렸다. 또 스토리보드 마지막 페이지에는 '2019.03.19. 6PM'이라는 메시지가 기재돼 있었다.
팬들은 스토리보드에 등장하는 여자가 헤이즈이며 편지는 팬들을 그녀의 음악으로 초대하는 초대장이 아닐까 해석하고 있다.
음원 여왕의 첫 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쉬즈 파인' 스토리보드를 공개한 헤이즈가 각각의 트랙들을 통해 과연 어떤 스토리텔링을 펼쳤을지 음악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헤이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쉬즈 파인'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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