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문해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역 내 공립특수교육기관인 청원학교와 연계해 발달장애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견학,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청원학교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해 지식 접근의 평등성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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