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가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금강신관공원의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본격 재개한다.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금강신관공원의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11일부터 재개한다.

금강신관공원 대여소는 매년 동절기를 제외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매일(주말·휴일 포함)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전거를 대여한 후, 이용시간 내에서 금강신관공원 금강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민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100여대를 비롯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28대 ▲4인용 네발자전거 5대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자전거도 34대를 가동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18년 대여실적은 총 8만 5천217건이다.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금강신관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가족·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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