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중국 톱스타 장쯔이와의 러브라인을 언급한 정석용이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2001년 영화 '무사'에서 장쯔이와 정석용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김원희 편에 출연한 정석용은 장쯔이와 열애설이 난 배우는 정우성이 아닌 자신이라고 언급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만 정석용은 해당 영화 캐스팅 비화가 있다. 당시 김성수 감독은 정석용을 보자마자 “외관상으로는 자네가 마음에 든다. 내가 생각한 캐릭터다”라고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른 몸매의 정석용에게 “몸이 후졌다”는 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처받은 정석용은 4개월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만들었고 정석용의 열의에 감동한 김 감독은 그를 하일 역으로 최종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