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생활의 달인’에 팥소절편이 소개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팥소절편 달인은 찰기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비결을 공개했다.

달인은 쫀득함과 찰진 맛의 비결로 멥쌀과 기피팥 가루를 꼽았다. 그는 숯불과 자갈 위에 기피가루를 올리고 얼갈이배추를 덮어서 기피가루를 쪄낸 뒤 엿질금을 바닥 통에 깔고 쪄낸다고 설명했다. 이는 반죽에 은은한 단맛과 향을 입힐 수 있다고.

이후 아래쪽 찜통에 무와 편콩가루를 깐 뒤 위쪽 찜통에 멥쌀과 기피가루를 섞은 가루를 넣어 쪄낸다. 이는 무의 단맛과 편콩의 고소한 맛이 입혀지고 수분까지 더해져 떡의 부드러움을 오래 유지시킨다고 달은 설명했다.

팥 앙금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심상치 않았다. 달인은 딸기, 사과, 호박 위에 적채를 덮고 쪄냈다. 적채를 제외한 과일을 채에 거른 뒤 잼처럼 졸여내 삶은 팥과 함께 섞으면 은근한 단맛의 팥 앙금이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