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판 등 2만5000여개소 조사·정비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에 나선다.

일제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2만 5천368개소로,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인 '스마트KAIS'를 활용 해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실시간 서버에 전송·처리해 효율적인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는 한편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 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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