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이 200여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구로구·서초구를 시작으로 2019년도 지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지난 8일 200여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구로구·서초구를 시작으로 2019년도 지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지구위원회에선 유공지도자 포상, 201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 및 예산보고, 조직등록 방법, 청소년단체활동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안병일 사무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기의 인격 형성은 책 속이 아닌 경험으로 만드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목에 구멍을 뚫고 인성을 넣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훈육이 지니는 참된 가치를 보다 깊이 공감해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실현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들이 사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 보고 느끼면서 배운 사랑과 고마운 마음이 사회적 관계로까지 승화될 수 있도록 살펴봐줘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서울 한강이남지역인 강서구·양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관악구·동작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11개의 행정구역 내에서 스카우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1만 5천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를 관장하는 청소년NGO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해 주는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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