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바람 나는 수변정원 조성

▲ 공주 미르섬 전경.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세계유산 관광도시, 신바람 공주' 조성을 위한 2019년 국토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올 3~11월까지 ▲미르섬 ▲석장리 계절별 꽃단지 ▲정안천생태공원에 사계절 꽃바람 나는 수변정원을 조성하고 도심녹지에는 남천, 코키아 등 상록화초를 식재해 활기찬 거리를 만든다.

또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5회 백제문화제에는 다양한 계절 꽃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사계절 꽃 식재를 위해 다년생 화초인 ▲봄에 꽃잔디 ▲여름 숙근사루비아 ▲가을은 털수염풀 ▲은사초 등 10만본을 육묘하고 있다.

특히 미르섬에는 덩굴장미와 라벤더, 코키아를 식재한 특색정원을 조성해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하는 한편, 무더운 여름철 눈처럼 하얗게 빛나는 설악초꽃으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기차기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전통놀이 장소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명실상부 세계유산 관광도시로서 올해에도 관광객들이 공주를 많이 찾을 것이 예상된다"며 "특색 있고 신바람나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활기찬 관광도시 공주를 보여주기 위한 국토공원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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