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기업과 ‘1사 1청년 더 채용 MOU’체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현장채용 창출

▲ 충남 논산시는 지난 7일 오후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년 논산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황명선(가운데) 시장이 참가자들의 손을 잡으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사진=논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7일 오후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년 논산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기업의 30년을 책임질 청년을 찾기 위한 채용관계자와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열띤 면접으로 박람회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채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로 진행됐으며, 26개 기업이 참여한 ‘1사 1청년 더 채용 MOU’ 체결도 함께 이뤄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박람회장에서 현장채용이 이뤄진 기업관계자와 청년은 함께 채용 게시대에 채용확정스티커를 붙이며 구인구직에 성공한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근본적인 시민복지이자 민생의 기본인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플랫폼을 조성해 청년채용이 활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시간동안 총 24명의 현장채용이 이루어진 박람회는 24명의 청년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시작을 알리고, 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일거양득의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유 사회적경제과장은 “이 자리를 통해 채용이 이뤄진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