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안양시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4월 25일까지 '자료로 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도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안양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기환) 소속 회원이자 책 수집가인 전직 안양시 공무원 안정웅 회원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 100여 권으로 꾸며진다.

'조선독립혈사' '안중근의사 자서전' '독립선언서' '독립정신' '대한독립전' '유관순' '대한민국임시정부사' 등을 통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도서전이 시민들에게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역사 전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도서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도서전과 더불어 '독립선언서 릴레이 필사' '독립운동 영화상영' '1919년에는 무슨 일이? 역사 북아트' 등을 열 예정으로 있어 일제강점기 당시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운동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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