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지난 3월 11일 오전 9시 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9 지역상생 일자리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지역산업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과 현장면접 박람회 '일 잡(job)는 데이(day)'를 연계해 청년부터 중장년에 이르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매칭해주는 지역상생 일자리 행사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등 13개社가 참여해 기업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간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청년 신규채용 기업에는 청년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취업한 청년에게는 약 10개월간 유망기업에서 경험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업청년에게는 직무관련 교육 및 컨설팅, 국가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일자리센터에서는 현장면접 후에도 사후 취업멘토링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 및 알선을 제공하며, 취업 후에도 경력관리, 갈등상담, 재취업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해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와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등 중소 박람회를 개최해 40여명을 현장 채용하는 등 구인기업과 구직인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아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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