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300명 모집으로 금천구 거주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월 24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행사종료 후 사계장미 1주를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날,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 등 30주와 산철쭉 등 키작은나무 13천주를 안양천변에 심는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양천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친구·연인 등이 함께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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