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 사진=용인시의회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대표 유진선)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현 단국대학교 사학과 강사이자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학술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섭 박사가 '용인의 독립운동가 및 만세운동 발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 회원들과 복지정책과장, 보훈복지팀장, 도시재생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용인의 독립운동가와 각 지역별 독립운동 활동에 대하여 소개하며 실태조사, 역사현장 복원 등으로 그동안 개발중심 도시에서 역사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지역문화 축제를 독립지사 문화제와 연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선양사업을 발굴하여 용인독립기념관을 건립해 경기 독립운동 성지로 자리매김해야 함을 언급했다.

장정순 간사는 "용인의 독립운동가와 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역문화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럼,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유진선 대표는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특히 용인 지역을 지키기 위해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 의사,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도시재생, 문화재생, 거리재생에 접목하여 차별화하고 특색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건한 의장은 "본 연구단체 활동이 3·1운동 100주년인 해에 이뤄져 더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연구가 결실을 맺어 105만 용인시가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유진선·장정순·이은경·황재욱·명지선·하연자·정한도·남홍숙·김진석·윤원균 의원(10명)으로 구성됐으며, 3·1 독립만세운동과 문화재생 거리재생 접목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100만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도 제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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