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유치 등 올해 300억원 목표

▲ 지난 1~2월 동계훈련기간 동안 ‘한국·중국 국가대표 남·여 유도 선수단’등 합동 전지훈련을 비롯해 육상,하키 등 9개 종목 108개팀 2천403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사진=동해시
[동해=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 한해 다양한 체육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30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올해 현재까지 국제대회 3개, 전국 단위대회 15개, 도 단위대회 20개의 대회 유치를 확정했으며, 대회 추가 유치를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확정된 국제대회 3개는 5월 '2019 동아시아 선수권 유도대회', 7월 '2019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동해대회'와 11월 '제5회 아시아 그랜드 마스터즈 하키대회'가 개최된다.

'2019 동트는 동해컵 SBS 남녀 프로 볼링대회' '제62회 전국 종별 선수권 하키대회' 등 15개의 전국대회와 '제3회 강원도회장기 사격대회' '2019 강원도협회장기 궁도대회' 등 20개의 도 단위 대회가 연중 열릴 예정이다.

전지훈련, 또한 국내외에서 방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전국 12개 종목 900개팀에 서한문 발송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1~2월 동계훈련기간 동안 '한국·중국 국가대표 남·여 유도 선수단' '일본 센다이 대학 및 국내 대학·실업 유도 선수단' 합동 전지훈련을 비롯해 육상·축구·야구·하키 등 9개 종목 108개팀 2천403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경제적 파급 효과 뿐만 아니라 잘 구축된 체육인프라와 관광지로 동해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후적·지리적 이점 등을 통해 다양한 체육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및 도 단위대회 32개 개최, 96개팀의 다양한 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11만 5천여명이 방문했으며, 265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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