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문장 중 한문장 필사…다음 주자 3명 지목

조인묵 양구군수가 12일 ‘3·1절 100주년 기념’을 맞아 ‘둑립선언서 필사 체린지’에 참여해 필사본을 쓰고 있다. 사진=양구군

[양구=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조인묵 양구군수는 12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최근 활기차게 진행 중인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한다.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이어 쓰고 SNS인증 후 다음 동참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16번째 문장인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지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양심이 시키는 대로 우리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 결코 오랜 원한과 한순간의 감정으로 샘이 나서 남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다' 부분을 필사한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필사 챌린지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다"며 "의미 있는 릴레이에 동참하게 해준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인묵 양구군수가 12일 ‘3·1절 100주년 기념’을 맞이해 ‘둑립선언서 필사 체린지’에 참여해 필사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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