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계양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역 내 계산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19년 특성화사업인 '문화관광형육성시장' 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이은 쾌거로 계산시장은 사업기간 2년 동안 총 1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시장 내 소통공간 마련 및 문화행사 진행을 통해 시장중심의 지역공동체 통합을 추진하고,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고객이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산시장은 사업기간 중 계양산과 부평향교, 부평도호부청사 등 지역자원을 특화한 디자인 개선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문화와 관광을 연계할 지역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작전 및 계양산전통시장의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선정, 2018년 계산 및 작전시장의 특성화사업 선정 등 활발한 전통시장 개선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계양산전통시장 아케이드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고객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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