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군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공군은 올해 창군 70주년을 맞아 70주년을 홍보하고 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엠블럼'(이하, 창군 70주년 엠블럼)을 제작했다.

엠블럼이란 '규모 있는 행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행사명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도안한 이미지'를 말한다.

창군 70주년 엠블럼은 숫자 '70'과 함께 '종이비행기' '지구' '인공위성' 이미지를 포함하며, '창군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공군이 국민과 함께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한층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군은 창군 70주년 엠블럼을 공군의 공문서와 간행물, 홍보물 등에 적용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20여대의 경비행기와 1천여명의 병력으로 창군했다. 창군 직후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6․25전쟁을 맞은 공군은 연락기에서 폭탄을 손으로 투하하며 고전 분투했고, 전쟁 중 F-51 전투기를 도입해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등 혁혁한 전공을 달성했다. 이후, 공군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변화와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최근 공군은 T-50, KT-1 등 국산훈련기와 FA-50 국산전투기를 전력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KF-X(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 사업을 추진해,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항공기로 조국 영공을 수호하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한층 더 도약하고 있다.

올해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창군 70주년 기념식 및 경축연(10월)을 비롯해, 창군 70주년 기념 군악연주회(7월), 창군 70주년 기념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7월), 창군 70주년 기념 항공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 제작(8월), 창군 7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항공독립운동 기념조형물 건립(10월)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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