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새 파워시스템 공개

▲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파워 2.0' 레이어.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 전력 관리 시스템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2.0'를 13일 공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파워 2.0'은 빌딩, 산업,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 가능하며 새로운 기능을 통해 저압 및 고압 배전계통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소프트웨어 및 자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기존의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전력 배전을 위한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파워'의 최신 버전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 에너지 관리 표준에 대한 인증 획득과 함께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사이버 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2.0은 ▲혁신성 ▲사이버 보안성 ▲통합 솔루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우선 에코스트럭처 파워 2.0은 ISO50001, ISO50002, ISO50006 인증을 획득해 종합적 에너지 데이터 관리를 통해 관련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ISO 표준을 준수하는 것은 현장에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파워 2.0은 IEC 62443-4-2 사이버 보안을 준수한다. 배전 및 산업용 제어 시스템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앱은 IEC 사이버 보안 준수가 필수적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파워 2.0의 사례를 통해 고객 시스템을 보호, 감시, 분석 등 관리하는데 있어 IEC 사이버 보안 방식을 장려하고 있다.

센서-엣지-클라우드 통합 솔루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저압 및 고압 전력 시스템의 온도 상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기존의 적외선 온도계를 대체할 수 있다. 여기에 시스템의 온도 흐름 파악 및 알람 기능은 예지적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립 델롬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메니지먼트 부회장은 "오늘날 모든 기업은 최신 표준 및 규정 준수를 통해 전기 화재와 같은 위험을 줄이면서 효율성과 가동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IoT 및 디지털 전력 관리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 파워의 시스템 릴리스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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