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최
빅데이터센터 적용사례 등 공유

▲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아크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바이오의료 분야 속으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이 들어온다.

충청북도는 베스티안재단, 아크릴과 함께 오는 27일 충북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with open("인공지능", mode="융합") as 베스티안 X 아크릴'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최신 빅데이터와 AI 기술의 다양한 솔루션, 트렌드, 구축 전략 및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조연설자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가 '의료·헬스케어·바이오 기업에 대한 견해: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헬스케어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 외에도 오송 신약연구개발지원센터 허형삼 선임연구원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필요성', 국립암센터의 차효성 박사가 '암과 빅데이터 센터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또한 충북대 약대의 홍진태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는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패널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바이오의료 분야와 AI 기술의 혁신적 융합 방향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 기업·단체·공공기관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베스티안재단, 아크릴에서에서 주최하고 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바이오, IT산업을 공통분모로 하는 산·관·학·연등을 대상으로 국내외의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산업간 융합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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