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방당국 등은 14일 오전 6시30분부터 소방 300명, 군청직원 269명, 해병대 병력 1천400명, 헬기 13대, 진압장비 89대 등을 투입해 진화했다.
소방은 이 불로 임야 50ha가 소실됐으며, 4억 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는 지난 13일 오후 1시 58분쯤 강화군 해병대 진강산 사격장에서 K-201 유탄발사기 연습탄 사격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군 당국은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나 화재 당시 현장에 초속 7.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불은 사격장 인근 덕정산까지 확산됐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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