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 전개…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임직원과 멘토링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원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전개한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은 수원시와 수원청소년재단, 삼성전자가 함께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이노베이션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관람과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국내 최대 전자산업 역사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둘러보고, IT산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 내 ‘미래 혁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물관을 관람 후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소규모 그룹 멘토링(1:5)으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상담한다.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원 소재 24개 중·고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수원청소년재단,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는 체험 대상 학교·학생을 선정하고, 수원청소년재단은 차량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의 4차 산업 관련 미래혁신 기술 체험과 임직원과 학생 간 멘토링을 지원한다.

지난해 17개 학교 학생 695명이 청소년 드림 멘토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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