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가수 박봄의 새 출발에 난감한 분위기를 끼얹은 사건이 벌어졌다.
박봄은 지난 13일 새 앨범을 내놓기 전 취재진을 대상으로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봄은 그간의 힘든 심경과 새로 출발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런데 일순간 현장의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승리 사건’에 대한 질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승리와 박봄은 한 때 YG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박봄 역시 ‘마약’ 관련 이슈가 있었던 터라 승리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날 박봄의 소속사 대표까지 나서서 ‘마약’ 이슈에 대해 선을 그은 마당에 또 다시 이런 질문이 나왔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드러났다.
팬들도 박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이 같은 질문은 던진 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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