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 개막

▲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등의 발전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막했다. 사진=홍성인 기자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등의 발전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막했다.

'Meet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695개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5개사 등 36개국 1천403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약 3만여점이 전시·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보행보조 로봇, 로봇재활 시스템 등 로봇 의료기기 관련 전시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의료분야 3D 프린터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예정돼 있고, 국내외 3D 프린터 제조사가 참가한 가운데 의료분야에 사용되는 3D 프린팅 부품과 병원에서 활용한 내시경 맞춤캡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기간 중 내국인 7만2천명, 80개국에서 온 3천85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조1천억원의 내수 상담과 5억8천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등의 발전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막했다.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CLASSYS)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홍성인 기자

올해부터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해 병행 개최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19)는 국제 의료 시장의 정보 교류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의료 콘퍼런스로 국제 의료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견, 의학교육 글로벌 교류 협력 전망, 외국인 환자의 새로운 서비스 전략 모색,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및 신시장 모색, 의료서비스 분야 온라인 마케팅 동향, 의료·웰니스 관광의 혁신 등 총 10개 내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19)'가 연계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 융복합 상담회로 해외 60개국 의료기기 바이어 260개사가 참가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늘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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