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계열사 신규 비즈니스모델·인재육성방안 등 논의
이번 워크숍은 HDC그룹의 14개의 각 계열사가 진행하던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이다.
각 팀 단위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더불어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 ▲운영 및 서비스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방향 등 공통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HDC퍼실리테이터'는 워크숍에 참석한 팀원들이 원활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HDC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란 회의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집단지성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돕는 회의 진행자를 말한다.
HDC그룹은 이번 릴레이 워크숍에서 나온 팀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HDC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HDC 릴레이 워크숍의 하나로 지난달 22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서 'HDC그룹 사장단 워크숍'이 열렸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열사 대표의 현안 발표에 이어 정 회장이 연초에 강조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그룹 간 사업 융합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HDC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의 구조적 변혁을 위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정 회장의 강한 의지로 진행하며 각 계열사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그룹 간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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