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원산지표시 집중점검…먹거리 안정성 확보

[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는 새학기를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473개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학교급식에 많이 유통되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중점으로 원산지표시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사항위반 등 부정축산물에 대한 점검과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 위생교육수료 여부, 건강진단서 확인 등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등은 확인서를 징구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며, 법 규정에 따라 원산지표시 위반업체에 대해 단속정보를 입력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학생들과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과 먹거리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