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팀), 리모델링비·임대료 등 사업비 지원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가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19년 디딤돌 청년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디딤돌 청년 창업지원'은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사업비를 지원해 청년 창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 창업자로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오는 22일까지 총 15명(팀)을 모집한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리모델링비, 시설장비 임차비, 점포 임대료 등 창업 간접비로 1인(팀)당 1천500만원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 관련 컨설팅과 기본교육 및 워크숍 등 창업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은 6차산업, 제조·기술창업, 지식창업, 일반창업 분야에 한정되며 1년차 사업의 성과와 효과를 평가해 2년차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기업지원일자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확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딤돌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는 물론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10명(팀)의 예비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10명(팀) 모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중이거나 개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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