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경인교대 교육연구원은 최근 지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찰하고 각 학과별 교육과정을 융·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책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과정'을 발간했다.

14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연구원에서 개최한 교수들의 포럼 발표 내용을 엮은 것으로 1부와 2부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총론과 각 교육과정이 구현하고자 하는 인간상인 '창의 융합형 인재'의 실체에 대한 비판적 탐색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제 2부는 각 교과 교육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담론들을 싣고 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변이다.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의 성격과 특징은 무엇이며, 대학현장에서 각 교육과정 실천의 한계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각 교과별 교육과정이 안고 있는 핵심 문제와 쟁점들을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들이 담겨있다.

경인교대 교육연구원에서는 지난해 경인학술총서 시리즈 제 1권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에 이어 올 해 제 2권으로 책을 발간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경인학술총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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