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15일 강원도안전대진단에 포함된 강릉 지역의 민간 썬크루즈호텔에 대해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참관하는 대진단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원지역안전대진단은 지자체, 도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관리실태와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예방활동을 하는 안전 거버넌스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추진한다.

이날 김부지사는 강릉시를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 후 오후 3시 예정된 민·관 합동점검 대상시설(썬크루즈호텔)로 이동해 전문가와 시설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점검시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설관리주체에 현지시정 및 시정요구 등을 직접 지시할 예정이다.

또한 김부지사는 합동점검단 및 시설관계자에게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일상 및 정기점검 등 누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한다.

도는 앞으로 도민 자율점검 참여 유도로 안전문화 확산이 정착 되도록 홍보활동 및 자율점검표 배부 등 지속 강화할 계획이며 대진단 대상시설물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해 3월말 목표로 강원도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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