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특색사업 발표·심사실시

▲ 동두천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8개동 주민자치 특색사업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8개동 주민자치 특색사업을 심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신청한 8개의 주민자치 특색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을 선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동별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주제로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단순히 순위를 나누는 심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는 등 열띤 시간을 가졌다.

심사결과 대상은 보산동의 '소통과 화합, 함께하는 We go, together! 보산동', 최우수상은 송내동의 '무엇이든 빌려가세요~! 송내 공유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생연2동, 중앙동, 불현동, 장려상은 생연1동, 소요동, 상패동이 각각 수상했고,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손석환 심사위원장은 "각 동에서 2019년도 주민자치 특색사업을 준비하면서 고심하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졌다"며 "주민자치 사업과 관련된 많은 심사를 해왔지만, 동두천시처럼 열정적이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잘 준비한 곳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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