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선수는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남 일반부 100㎏ 대회에서 투혼을 보여주었지만 원종훈(양평군청)에게 아쉽게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월 한국마사회 유도단에 새롭게 입단한 김잔디 선수와 조목희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주목받았다.
김잔디 선수는 여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지수(경북도청)를 발목받히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조목희 선수도 여 일반부 63㎏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이경근 감독, 김재범 코치 등 유능한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등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계속 승전보를 계속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임환·김잔디 선수는 오는 4월 아랍 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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