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탑정저수지서 농업용수 확보현황·시설안전 점검

▲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맨 오른쪽)이 14일 충남 탑정저수지에서 농업용수 확보현황 및 시설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14일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를 방문해 영농기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대비 118%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정저수지의 이날 현재 저수율은 평년대비 108% 수준인 93%다. 탑정저수지는 충남에서 예당저수지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저수지로 논산지역 5천713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와 지진 등에 대응해 취수탑, 여방수로, 제당 등 저수지 부속시설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현장 근무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공사 본연의 임무"라며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급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해 '모두가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