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형태·나무 패키지 등 높은 평가

▲ KGC인삼공사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KGC인삼공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KGC인삼공사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3년 시작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은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UX(사용자경험), 건축,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 선정된다. 올해는 52개국에서 6천375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인비는 '탄탄한 밀도 피부'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다. 전 제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3대 핵심원료인 '홍삼 오일', '홍삼 진액', '홍삼 응축수'를 적용해 '바르는 홍삼'을 실현시키며 기존의 한방화장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인비 1899 라인'은 한국의 전통 항아리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 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의 특성인 홍삼 오일의 진귀함을 잘 살렸다는 점과 가죽·메탈이 조합된 도장 형태의 캡과 나무 패키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GC인삼공사 동인비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려 동인비의 시그니처 원료인 홍삼 오일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동인비의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인비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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