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은 3월 15일 안산시 상록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2019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교사관찰추천제에 의해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원 4개 반 학생 80명을 비롯해 100여명의 학부모와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지도교사(강사) 소개, 연간 수업 내용 및 평가 계획 등을 안내함으로써 영재 입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부모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됐다.

안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창의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수학·과학·정보·인문 심화 교육 및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학·과학·정보·인문 분야의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은 교사 14명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보다 내실 있는 영재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교과활동 96시간, 기타활동 36시간으로 편성돼 있으며, 프로젝트 학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과활동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지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 이동흡 교육장은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도전정신, 탐구정신으로 21세기 글로벌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며 " 또한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것들로 다른 사람들 나아가 사회·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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