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웅 위원장은 "최근 사상 최악·최장을 기록하며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우리 특별위원회 위원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향후 활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석탄 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바, 우리 위원회가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의 진상규명을 넘어 향후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방안과 제도적 정비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다각도의 생산적 고민을 통해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 등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포천 석탄발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와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폭발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2020년 2월 11일까지 12개월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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