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깔라만시, 아로니아와 같은 수입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 분말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바 있고, 잔류농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임으로 이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분말형태의 수입 및 국산 농산물 가공품에 대해 금속성 이물 이외에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확대 시행하고, 부적합 제품은 지역 시·군·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위해요소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유해물질의 모니터링 검사를 벌여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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