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방문은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방문으로 시작됐다.
공단 이정석 이사장의 김포시 경제현황 보고에서 김포시는 많은 기업과 경제 인프라가 구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로 인해 기업의 인력수급이 어려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경제발전과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대해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이 공감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공단 방문에 이어 김포시 소재 기업인 '화이트산업'을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화이트산업은 국내 최초로 성인용 기저귀를 생산해 이 분야에서 내실있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화이트산업측은 생산제품의 수요가 높지만 생산설비 증축 자본이 부족해 기업 성장이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기업 성장에 대한 지원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필요로하는 기업과의 연결과정이 복잡해 접근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체계 계선이 필요하며, 기업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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