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현안 사항 공유… 입주예정자협의회, 주민 권익 위한 활동 협조 요청

▲ 16일 용인 신수로에 위치한 남서울비전교회에서는 동천자이2차 입주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홍성인 기자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용인과 판교, 서울 강남권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용인 수지구 동천동 지역. 행정구역 상 용인시에 위치해 있지만 성남 판교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 자체는 공유하고 있다.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동천자이2차아파트도 이런 입지로 서울로 직장을 다니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16일 오전 용인시 신수로에 위치한 남서울비전교회에서는 동천자이2차 입주세미나가 예비입주자와 단지에 관심이 있는 300여 세대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디자인 김희연 대표가 집안 내 정리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했다.

김희연 대표는 "우리가 의외로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집안 내 공간이 많다"며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조금만 신경 쓰면 보기 좋고 생활공간 역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리치 자가진단 테스트 ▲공간 정리 ▲수납공간 정리 ▲옷장 정리 ▲옷 접는 법 ▲리빙박스 보관 법 등 이사 후나 평상 시 필요한 정리 방법을 설명했다.

본 행사에는 단지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은 단지 내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단지 외에 이미 지어진 곳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바로 경쟁력"이라며 "이런 부분을 위해 입주예정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입주예정자협의회가 민원 처리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와 관련해 시행사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긍정적 결과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동천자이2차는 GS건설이 시공 중이며, 지하 3층, 지상 36층 높이로, 8개동 총 1천5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04㎡로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중소형 일부 타입과 전용 104㎡는 전면부를 4베이로 배치해 실내 채광을 극대화한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단지 내에 독서실, 작은도서관, GX룸,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4월 20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입주세미나가 같은 장소인 남서울비전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진행될 세미나에는 1차에서 거론됐던 내용들의 진행사항과 입주 시 필요한 정보들이 공유될 전망이다.

이어 5월에는 웍스위즈(대표 류창화)의 주최로 입주박람회가 예정돼 있으며, 현장에서는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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