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해 국방산업 비전을 모색하는 초청강연
'원-스톱 상담 서비스 센터' 설치해 분야별 실무상담 지원

▲ 사진=방사청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군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위사업청-군수기업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산업의 비전'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센터장 이광형 교수의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광형 교수는 현재 국방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방산업의 비전을 군수기업들에게 소개하고, 방위사업청과 군수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행사와는 달리 군수기업들이 실무적으로 궁금해하는 업체 등록, 방산수출지원, 계약제도, 국방표준화 업무 등 10개 실무분야에 대한 '원-스톱(One-Stop) 상담 서비스 센터' 부스를 설치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던 '군수기업 간담회' '상생소통 워크숍' 등 방위사업청과 군수기업 간 소통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산업의 비전'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국방부․각 군․조달청 등 정부 관계자와 300여 개 이상의 군수기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을 포함, 총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19년에 달라지는 방위사업 제도와 방산수출 지원 정책 등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군수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 계약부서별로 군수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현장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박용도 방위사업청 조달기획팀장은 "상생발전 워크숍은 정부와 군수기업 간 소통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미래 국방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터놓고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