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잡코리아 조사, 응답자 72.1% "취업마지노선 존재"
이번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64.9%는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취업 공백 기간은 평균 17.4개월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백기 이유로는 '계속되는 취업 실패'(37.2%)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 기간'(19.9%),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14.8%), '등록금 마련 등을 위한 알바 기간'(6.7%)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취준생 87.6%는 일정기간 내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안전하게 구직에 성공할 수 있는 적정기간으로는 '최소 13개월 이내에는 취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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