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넘나드는 시청률에 OST에도 시청자들 관심 증폭

▲ 열혈사제. 사진=SBS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OST가 화제다.

SBS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아버지 같던 이영준 신부(정동환 분)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 위해 고담경찰서 구대영(김성균) 형사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내용의 코믹 드라마다.

극중 김해일 신부 역을 맡은 김남길의 시원한 이목구비와 기럭지, 불의를 처단하는 액션은 참고 억눌린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남길이 컨테이너에서 사제복을 환복하고 적진으로 침투하는 장면은 자체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했다.

매회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열혈사제'는 시원한 보컬과 빠른 템포감의 OST가 극의 재미를 살린다. '열혈사제'의 OST에는'사이다'라는 곡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노라조가 참여했다.

'우리동네 HERO'라는 제목의 OST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질주 본능을 표현한 익사이팅 모던 로큰롤로 가수 노라조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흥을 돋운다.

노라조는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신나는 락 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했으며 멤버 조빈의 코믹한 랩과 원흠의 시원한 보컬이 드라마에 속도감을 불어 넣는다.

시청자들은 "열혈사제 매일 해주시면 안 되나요?", "노라조 좋은 노래 불러줘서 고마워요", "노래랑 드라마랑 진짜 찰떡이다"등 '열혈사제'와 더불어 OST '우리동네 HERO'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열혈사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노라조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